8만5천 송이 '튤립공원'으로 피어난다.
8만5천 송이 '튤립공원'으로 피어난다.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3.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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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숲공원, 서울시 최대 규모 ‘튤립정원’ 소개

- 도심 속 봄꽃 나들이 명소 '기대감 가득'
튤립공원 산책로. ⓒ서울그린트러스트
튤립정원 산책로.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공원은 새봄을 맞아 더욱 크고 화려해진 ‘튤립정원’을 소개했다.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과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올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나흘 안팎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숲의 튤립 또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4월 2째 주 개화가 시작돼 3-4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튤립은 가을에 알뿌리를 식재하여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그 다음 해 봄에 꽃을 피운다. 지난 가을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5000개의 튤립 구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숲을 형형색색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꽃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구근 식재 체험, 튤립정원 야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숲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중심의 공원운영을 위해 힘써왔으며, 축적해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담조직을 꾸려 서울숲공원을 경영하고 있다. 녹지·시설의 유지관리 및 이용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마케팅과 시민들과의 소통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3월 말-4월 초에는 튤립 뿐만 아니라 벚꽃, 개나리 등 서울숲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숲 튤립정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 튤립정원. ⓒ서울그린트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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