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03.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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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어... 행사 마련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행사 포스터.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 행사 포스터.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장애인 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3월26일부터 4월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 넘어 ‘우리 마음에 씨앗을 심는 날’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즐거움의 땅’ ‘모험의 땅’ ‘배움의 땅’이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눠서 진행한다.

‘즐거움의 땅’에서는 장애청소년들의 미술 및 도예 작품 전시회가 열리는데, 작가가 직접 설명하고 관람객이 작품에 참여하는 열린 전시 방식이다. 오는 3월 26일~4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마포중앙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모험의 땅’에서는 장애청소년 IT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가상현실, 증강현실, 로봇코딩, 3D펜, 샌드아트, 우주복입기 등 4차산업혁명을 체험할 수 있다. 3월 30일~3월 31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무료관람이지만 반드시 마포중앙도서관 IT체험실로 사전예약 (☎02-3153-5885)을 해야 한다.

‘장애 인식 개선 토크콘서트’에서는 1부 ‘어떤 경험이 우리 자녀 성장의 씨앗이 될까?’와 2부 ‘우리 함께 나눠 봐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만날 수 있는데 ‘당사자의 개성과 장애, 마을에서 같이 살기, 어떤 지역사회가 장애로부터 자유롭게 만드는가, 권리. 권력. 권한에 관하여, 자녀의 장애를 수용했던 날의 기억, 장애자녀를 키우며 가장 잘한 일, 자녀를 키울 때 도움을 받았던 경험’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 싱어송라이터 모리슨호텔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02-303-3618)로 전화하면 된다.

토크콘서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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