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장애인 고객에 대한 금융 혜택과 서비스를 안내하는 두 번째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난 3월 첫 번째로 공개한 ‘장애인은 어떻게 금융 업무를 볼까요?’ 편은 농인 유튜버 데프문 씨가 신한은행 지점을 방문해 수어상담 서비스를 활용해 은행업무를 진행하는 내용이었다. ‘씨토크’라는 화상 통화 방식을 통해 수어상담사가 고객과 대화하며 은행 업무를 해결하는 서비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두 번째 영상 ‘장애인은 대출 불가?’ 편에서는 휠체어를 탄 척수장애인 함박 씨가 신한은행에 방문해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마음 맞춤창구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상담 받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막연하게 장애인은 대출받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함박 씨가 은행 상담을 통해 장애인 우대금리 혜택까지 가능한 대출 상품을 소개 받는다.

신한금융은 장애인 고객들을 위해 점자 신용카드 발급,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비과세 혜택 등 금융 우대 서비스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SNS 채널을 통해 알리고 있다.

관계자는 “장애인이 방문하기 편한 친화 지점을 선정하고 예약까지 지원해 주는 서비스를 신한은행 대표 앱에 4월 중 탑재할 예정”이라며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금융의 사회적. 포용적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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