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개최
슈퍼블루 마라톤이 오는 10월13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슈퍼블루 마라톤은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함께 시작한 ‘슈퍼블루 캠페인’의 일환이다.
마라톤 코스는 총 세 개로 운영된다. 평화잔디광장을 출발해 성산대교를 돌아오는 5km코스, 가양대교를 돌아오는 10km 코스, 마포대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다. 장애인과 그 가족이 달리는 슈퍼블루 코스는 5km와 동일하다. 참가신청은 9월27일 오후 5시까지 8천명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슈퍼블루마라톤 공식 홈페이지(www.superbluemarathon.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5km코스 1만원, 10km코스 1만5천원, 하프코스 2만원이다. 장애인 및 그 가족(동반4인까지)과 초·중·고등학생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30인 이상 신청한 단체에 대해서는 회식비 1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이벤트도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록 측정용 칩과 기능성 티셔츠 등의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마라톤 코스를 완주한 사람들에게는 메달을 수여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고흥길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고 마음을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일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뛰며 소통하고 하나가 되어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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