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성 장애 관련 정보 한 곳에서 확인한다"
"자폐성 장애 관련 정보 한 곳에서 확인한다"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6.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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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즘엑스포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 관련 토론회, 북콘서트
자폐 예술인의 공연 및 다양한 예술 전시
오키즘 엑스포 포스터 ⓒ오티즘엑스포 사무국
오키즘 엑스포 포스터 ⓒ오티즘엑스포 사무국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자폐성 장애 및 발달지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자리에 모은 오티즘엑스포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오티즘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다는 주제로 ㈜서플러스글로벌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웃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발달장애 복지, 의료, 교육 치료 등 관련 국내외 100여개 유관기관과 단체 및 기업체의 다양한 전시와 정책설명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7월 12일에는 엑스포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Autism Art Festival) 무대에서 드림위드앙상블과 뉴딘파스텔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SBS 김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자폐성 장애와 발달지연과 관련한 현장전문가의 강연 및 정책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 ‘오티즘 스쿨(Autism School)’과 자폐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창의성과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음악회, 공연, 작품전시 등의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Autism Art Festival)’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준비된다.

행사의 첫째 날 오티즘 스쿨에는 ‘책으로 이해하는 발달장애인 금융사기예방’이라는 주제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말레이시아 자폐협회의 ‘말레이시아의 자폐 관련 복지서비스와 부모운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교육 및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에는 ‘엄지척 널 보여줘!’라는 발달장애인들의 재능발표회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감각을 선보인다.

엑스포 둘째 날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에는 방송인 김미회씨의 진행으로 발달장애가족 음악회 ‘We have a dream’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티즘 아트 페스티벌 갤러리에서는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폐예술인들의 회화, 일러스트, 디자인, 도예, 클레이아트, 종이공예, 게임영상창작 등 다양한 작품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티즘 메이커(Autism Maker)’와 ‘오티즘 커리어(Autism Career)에서는 클레이를 사용해 캐릭터 모양 만들기 체험과 블록 만들기, VR(가상현실)게임을 통한 편의점, 패스크푸드점, 자동차 정비 등 직무체험, 대형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9년 제1회 오티즘엑스포는 자폐·발달지연 장애인과 가족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시 입장료는 무료로 제공되고 현장등록 시에는 5천원의 입장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무료입장을 위한 사전등록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http://autismexpo.or.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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