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요보호아동에게 통합서비스 제공
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요보호아동에게 통합서비스 제공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6.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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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입양, 가정위탁, 실종 등 8개 산업 통합 서비스 제공

[소셜포커스 정혜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아동복지학회와 함께 아동권리보장원 출범 관련 제1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아동학대, 입양, 가정위탁, 실종 등 7개 기관에서 분산돼 운영 중인 8개 사업의 중앙지원조직을 통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아동정책영향평가, 아동정책기본계획 수립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행사는 아동복지 관련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홍식 원장이 개회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상희 의원의 축사로 시작됐다.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은 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윤혜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류정희 박사는 ‘2018년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의 삶과 성장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를 발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성창현 아동복지과장은 ‘포용적 복지국가의 아동정책과 아동권리보장원 출범’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영 교수,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 드림스타트사업지원단 조용남 단장, 한국아동복지협회 권익위원회 진영호 위원장,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최경화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아동권리보장원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을 벌였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인구정책실장은 “앞으로 아동정책 관련 지역 토론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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