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경기도 무장애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운영
누림센터, 경기도 무장애관광지 시티투어버스 운영
  • 박남오 기자
  • 승인 2019.06.20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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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溫)동네버스로 경기도를 누벼요”
누림센터, 22일부터 장애인 및 동반자, 시설 등 대상 시티투어 운영
휠체어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형버스 2대로
매월 시티투어 코스 선정, 이용자 선착순 모집
버스 이용료는 무료, 입장료, 식비 등은 자부담

[소셜포커스 박남오 기자]=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온(溫)동네 경기투어버스”를 오는 22일(토)부터 운영한다.


누림센터는 현재 대형버스 2대를 개조한(휠체어 8석, 일반 21석) ‘온동네버스’를 마련한 상태이며, 시티투어를 원하는 전국 장애인 및 동반자, 시설(단체)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동네버스의 첫 운행코스는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물향기수목원이며, 매월 시티투어코스를 선정해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된다. 신청 비용은 무료이지만 여행자보험가입, 입장료 등 여행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누림센터 홈페이지(www.ggnurim.or.kr)에서 월별 시티투어코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nurim1@ggwf.or.kr) 및 팩스(031-601-8724), 방문접수(1644-2599)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림센터 박종규 센터장은 “넓고도 다양한 경기도 관광지 중 무장애관광지를 방문하고 싶다면, 온동네버스를 통해 누려보자.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도, 여행일정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이 장애인 특장버스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휠체어를 타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코스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아동반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편의시설 확충이나 보행로 개선 등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임차 등 장애인 여행이동 편의 증진 ▲관광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경기도 관광지도 제작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문턱 없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장애인용 전동카트 마련 등이 핵심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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