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여주기 용도?
장애인 차량 진입막고 고속도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장애인 차량 진입막고 고속도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2018 충주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방향 충주휴게소에서 목격한 광경이다.
고속도로 직거래장터를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고 현수막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취지를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은 우리나라 공기업의 장애인식에 대한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
이 휴게소의 다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3개 주차면에 세워진 차량을 확인해 보았다. 그 중 1대는 장애인 주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법규 위반 차량이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임직원들에 대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철저히 이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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