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초등학교 적응 돕는 ‘부모교육’ 실시
장애어린이 초등학교 적응 돕는 ‘부모교육’ 실시
  • 김윤교 기자
  • 승인 2019.11.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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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10월 31일~11월 1일 2틀간 실시
초등학교 입학준비와 진로에 대한 맞춤형 부모교육
장애 어린이의 학교생활 적응과 자신감 키워주는 지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전이지원 부모교육 홍보물. (제공=서울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전이지원 부모교육 홍보물. (제공=서울시)

[소셜포커스 김윤교 기자] =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이 10월 31일, 11월 1일 이틀간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5층 강당에서 ‘장애 어린이의 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장애 어린이 부모교육은 어린이병원 발달센터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전이지원 프로그램인 ‘초록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한다.

올해는 ‘장애아동의 초등학교 진학과 학교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병원 근처에 있는 나래학교 개교에 맞춰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공동으로 특수학교 입학과 적응을 위한 부모교육을 추가로 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초등학교로 진학하는 장애 어린이가 제도권 교육 환경을 처음 경험하는 만큼, 이후 긍정적인 학교 적응과 원만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에게 초등학교와 관련된 학교 내 체계와 정보, 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전이는 많은 아동들에게 큰 혼동을 주는 변화이다. 일반 어린이보다 환경의 변화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 유아들에게는 이러한 초등학교 진학 과정이 더욱 도전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은 “향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혁신적인 공공의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어린이들과 보호자분들에게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재활의학과(☎02-570-8151)나 정신건강의학과(☎ 02-570-8142)로 전화하면 된다. 어린이병원 홈페이지(childhosp.seoul.go.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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