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4명 훈련생, 3개월간 사업체 현장훈련-복지관 집합훈련 실시
훈련사업체 통해 훈련생 11명 취업 성공
[소셜포커스 박소윤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관장 서준기, 달구벌복지관)이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1월 15일과 29일 2회에 걸쳐 달구벌복지관의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수료식이 진행됐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은 '나의 첫 번째 일자리, 최고의 일자리'를 주제로 사회 진입을 앞둔 중증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고용을 전제로 하는 사업체 및 직업재활시설 현장에서 훈련지원인과 함께 직무훈련을 실시, 중증장애인의 취업성공률 및 취업유지율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6월 21일 제1기, 9월 2일 제2기가 각각 시작돼 보명학교, 세명학교, 성보학교, 선명학교, 전자공고 등 5개 학교 총 24명의 훈련생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주4회 사업체 현장훈련, 주1회 복지관 집합훈련이 이뤄졌다.
취업자는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 대구경상병원 1명,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달구벌종합복지관 1명, 가온보호작업장 근로장애인 3명, 훈련생 4명, 대구드림텍 훈련생 1명, 학산보호작업장 훈련생 1명 등 총 11명이 훈련사업체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훈련생 이OO 씨는 "고용시장 악화로 취업에 대한 걱정이 컸는데 집합훈련과 현장실습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진행해준 달구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 담당자 장미화 씨는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졸업을 앞둔 훈련생 중 92%가 이번 사업이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취업과 현장훈련의 기회를 준 경상병원, 직업재활시설, 토요코인, 주커피, 더디퍼 카페 등에 감사드린다"며 "이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중증장애인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