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비 전액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에 기부... "감사패 수여"
활동비 전액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에 기부... "감사패 수여"
  • 류기용 기자
  • 승인 2019.12.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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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회 황의탁 의원, 입주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위해 의정비 전액 기부
황 의원 "초심 잃지 않겠다"
황의탁 전북도의원(오른쪽)이 최근 무주군에 소재한 하은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News1
황의탁 전북도의원(오른쪽)이 최근 무주군에 소재한 하은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News1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전라북도의회 황의탁 의원(무주)이 입주장애인들의 주거환경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법인 하은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인 황 의원은 4년 동안 받은 연봉을 전액 무주군민에게 환원하겠다고 선거공약을 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8월에 1년간 받은 의정비 전액을 하은복지재단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기탁했다.

무주군에 소재한 하은복지재단은 80여명의 지적장애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황 의원의 기탁금을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에 대해 황 의원은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 환경복지위원회에 소속돼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무주와 전북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하은복지재단 강진한 이사장은 “입주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숙소 건물이 낡았었는데 황 의원 덕분에 좋은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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