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비상대응체제' 돌입
공단,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비상대응체제' 돌입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2.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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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부터 직업능력개발원 및 훈련센터 25개소 2주간 휴원
3월 모든 행사 잠정 중단...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5월로 연기
장애인식개선강사양성 교육과 강사지원사업도 연기
공단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보고 일정 결정할 것"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를 막기 위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의 발빠른 움직임이 포착됐다.

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사업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이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직업훈련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직업능력개발원과 훈련센터 25개소의 2주간 휴원을 결정했다.

또한 오는 4월 권역별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5월로 일시 연기하고, 3월 계획되었던 근로지원인, 직무지도원 양성 등 집합교육과정 일체를 잠정 중단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한 선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직장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 교육 일정을 잠정 연기하고, 강사지원사업의 경우도 3월 한달간 홍보자료를 배포하여 수행기관이 사업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공단은 하고, 장애인취업성공패키지 등 취업지원서비스 신청자에게 집단면접 자제와 구직자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발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국가적 재난 시기에 사업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로자 10인 이하의 소상공인이나 관광, 운송, 숙박업체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고용장려금을 분기 지급에서 월 단위 지급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함께 마음을 모아 국가적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비상대응체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kead.or.kr)나 상담전화(1588-1519)로 하면 된다.

코로나바이러스-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 소셜포커스(제공_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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