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장애인 비례대표 7번 '배복주 씨' 확정
정의당 장애인 비례대표 7번 '배복주 씨' 확정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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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결과 발표
비례대표 7번 여성장애인 배복주 씨, 18번 박종균 위원장 확정
정의당은 6일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하고, 여성장애인 배복주 씨를 7번에 배치했다. ⓒ news1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제21대 총선을 40일 남기고 정의당의 비례대표가 확정됐다.

정의당은 6일 공지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장애인 비례대표에는 여성장애인 배복주 씨가 1.75%를 획득하여 7번, 박종균 정의당 장애인위원장이 0.78%를 차지해 18번에 배치했다.

장애인 부문 가장 우선순위를 배정받은 배복주 씨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공동대표의 아내이다.

이 밖에도 비례대표 전체 1번은 92년생 정의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류호정 씨가 당선됐다. 류 위원장은 35세 이하 청년 후보 가운데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비례대표 순번 1번에 올랐다. 그는 경선후보중 최연소인 28세, 92년생으로 게임 업계 재직중 노조를 결성해 해직된 노동자이다.

또한 '땅콩회항' 사건의 피해자로 대한항공 오너일가와 맞서 싸워 온 박창진 씨가 8번, 이주여성으로 지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9번을 배정받았다.

정의당은 당원투표 70%와 시민선거인단 투표 30%를 반영하여 의 비례대표 경선을 실시했다. 특히 경쟁명부는 청년, 여성, 장애인, 농어민 할당을 적용한 뒤 최다득표순으로 순번을 배치했다.

정의당 비례대표 선출 결과.
정의당 비례대표 선출 결과. ⓒ 소셜포커스(제공_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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