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Phonak),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경품 증정식 가져
포낙(Phonak),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경품 증정식 가져
  • 류기용 기자
  • 승인 2020.03.1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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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상 신명혜 학생에게 '로저 시스템' 전달
2019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대상 부상으로 로저 시스템을 받은 신명혜 학생
'2019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대상 부상으로 로저 시스템을 받은 신명혜 학생 모습. ⓒ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류기용 기자] =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이 지난해 개최된 ‘전국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 로저 시스템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청각장애 학생 UCC 공모전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을 포함한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회로, 지난해에는 서서울생활과학고등학교의 신명혜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소노바는 신명혜 학생에게 UCC 공모전 부상으로 로저 펜과 인공와우 호환을 위한 수신기로 구성된 로저 시스템을 전달하고, 일상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제품교육도 제공했다.

올해 새내기 대학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신명혜 학생은 이날 전달받은 로저 시스템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로저 펜은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 마이크로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소리를 전달한다
로저 펜은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무선 마이크로 보청기나 인공와우로 소리를 전달한다. ⓒ 소셜포커스

신명혜 학생은 “실내 공간이 넓은 대학교 강의실에서는 교수님과 거리가 떨어져 교수님 목소리 청취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이때 로저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로저 펜은 펜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고 먼 거리 청취, 그룹 토론, 미디어 스트리밍 등 청취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어 학업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로저 시스템은 먼 거리 및 소음 환경에서 청취를 돕는 무선 청각기기라인으로, 화자의 목소리 등 로저 송신기가 수신한 음원을 인공와우나 보청기로 직접 청취할 수 있어 보다 명료한 청취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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