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건강보험료 평균 9.4% 오른다
11월부터 건강보험료 평균 9.4% 오른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11.23 19: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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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소득 반영해 건강보험료 조정

이달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변동을 반영해 건강보험료가 조정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7년도 귀속분 소득 및 2018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를 반영한다.

이번 건강보험료 조정으로 지역가입자 750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63만 세대인 48.35%는 보험료에 변동이 없다. 또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23만 세대인 16.43%의 보험료는 내리고, 소득·재산과표가 상승한 264만 세대 35.21%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료가 오른 264만 세대는 저소득 취약계층보다 중위층부터 고액부담 세대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으며, 1단계 부과체계 개편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은 보험료 증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증가에 따라 이번 달 보험료는 세대 당 평균 9.4%인 7천626원 올랐다.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퇴직·해촉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등기부등본 등 서류를 준비해 가까운 공단지사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 받을 수 있다.

한편,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 및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최근 확보한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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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2018-11-26 15:56:32
너무 많이 올린네~~~월급은 안 올르고~~ㅠㅠㅠㅠㅠ

이*희 2018-11-26 09:33:39
매년 오르네요~ 그만큼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