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명, 대구가톨릭대의료원에 취업
방문객 발열체크, 병원 안내 등 보조업무 맡아
의료원 "장애인 채용 위해 다방면 노력할 것"
방문객 발열체크, 병원 안내 등 보조업무 맡아
의료원 "장애인 채용 위해 다방면 노력할 것"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장애인 5명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하 의료원)에 채용됐다. 이들은 방문객 발열체크와 병원 안내 등 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달구벌복지관에서 지난 1년간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정한달 씨는 "발열을 체크하고 환경을 정리하는 등 이용객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다. 의료원에서도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료원 행정처장 배상희(마르첼리노) 신부는 "최고의 장애인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의료원은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대구 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장애인 채용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서준기 복지관장은 "장애인 채용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길이다"라며 "사회 전반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채용 소식을 듣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이 확대되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달구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에는 16명, 장애인 복지 일자리 사업에는 15명,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는 4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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