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1년 업무계획 발표
초ㆍ중등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과 콘텐츠도 개발
장애 대학생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아
초ㆍ중등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과 콘텐츠도 개발
장애 대학생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계획은 포함되지 않아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교육부가 특수학교ㆍ특수학급 학생의 우선 등교를 추진하겠다고 지난 26일 2021년 업무계획을 통해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사와 방역 인력을 우선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3월부터는 대학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특수학급의 돌봄 및 교육활동 지원을 확대한다. 대학과 방과후 활동 제공기관과 연계해 돌봄 기능과 교육 지원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 장애아동 보육 및 교육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 돌봄 서비스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보호자의 간병 부담을 완화한다.
초ㆍ중등 장애학생을 위한 맞춤형 플랫폼과 콘텐츠도 개발된다. 자막과 수어를 지원하는 등 장애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교과 콘텐츠 288차시 분량, 실감형(AR)·체감형(VR) 콘텐츠 20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전국 25만여 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설치한다. 3월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70% 이상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장애 대학생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계획은 내용에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평생학습 플랫폼 K-MOOK과 관련한 내용에도 장애 대학생을 위한 계획은 전무했다. 이로써 올해도 장애 대학생들의 학습권은 완전히 보장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아동 지원 방안,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대책 등을 위해 사회관계장관회의와 사람투자인재양성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부처간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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