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가 청각장애인의 문화유산향유권을 증진하고 경복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수어해설영상과 홍보물을 제작헀다.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과 협업해 제작한 수어해설영상은 수어 통역이 항상 동행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해설 콘텐츠다.

QR코드 기반의 수어해설 전용 홍보물을 제작해 청각장애인이 경복궁 주요 전각을 스스로 찾아다니며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홍보물에는 경복궁 전체 배치 형태와 편의시설 정보를 수록한 수어해설영상 총 22편이 탑재된 QR코드가 담겨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수어해설영상에는 경복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영상에 자막설명을 삽입해 코로나19와 같은 비대면 관람환경에서 비장애인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수어해설영상은 25일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과 서울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된다. 문화재청 유튜브에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영상이 공개되며, 홍보물은 경복궁 정보센터에 비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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