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택시운전원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날 속히오길…"
"장애인택시운전원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날 속히오길…"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2.25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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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원로타리클럽, 경기지체장애인협회에 쌀 700kg 전달
지난 2019년부터 후원으로 인연 이어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남수원로타리클럽으로부터 장애인 택시운전원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는 지난 24일 국제로타리 3750지구 남수원로타리클럽(이하 남수원로타리클럽)으로부터 장애인 택시운전원을 위한 쌀 10kg 70포를 후원받았다.

경기지장협과 남수원로타리클럽의 인연은 지난 2019년 냉난방기 후원품 전달을 통해 시작됐다. 국제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와 ‘가장 훌륭하게 봉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거두어 들인다’는 신조로 질병 퇴치, 지역경제 활성화, 평화 증진, 깨끗한 물 공급, 모자보건 향상,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구보조금사업의 일환으로 경기협회를 통해 택시회사에 취업한 장애인 운전원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후원했다. 

경기지장협은 이번에 후원 받은 쌀을 후원물품 기탁 목적에 따라 장애인택시운전원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지장협은 지난 2016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택시운전원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애인택시운전원 누적취업자 수는 246명이다.

이날 후원물품 전달 행사에서 남수원로타리클럽 남명운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택시운전원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몹시 안타까웠다"면서 "장애인 택시운전원 여러분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호 협회장은 “따뜻한 나눔이 절실한 이 때에 귀중한 후원물품을 지원 받아 참 든든하다"면서 "장애인 택시운전원 양성사업 취업자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남수원로타리클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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