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5대 조향현 이사장 취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5대 조향현 이사장 취임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3.0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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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서 정책 성과 등 인정받아
"장애인고용정책 발전시킬 적임자"… 임기는 2024년 3월1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이 임명됐다. 조향현 이사장의 임기는 이달 2일부터 2024년 3월 2일까지다. (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이 임명됐다. (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제15대 이사장에 조향현 전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이 임명됐다.

조향현 신임 이사장은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4년 3월 1일까지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재활지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문화체육과장을 거쳐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사회복지법인 에쓰알씨(舊 삼육재활센터) 상임이사 등 30여년간 장애계에 몸담아왔다.

그동안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수어방송을 의무화하고, 장애인 편의시설ㆍ이동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입안하는 등 장애인 법‧제도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장애인고용안정협회 중앙회장 재임 중에는 장애인 고용과 안정을 위한 정책연구와 장애인인식개선, 지자체의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지원에 관한 법적근거를 마련하는데 일조한 바 있다.

조향현 이사장은 이러한 행정 경험과 일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장애인고용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

조향현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공단이 장애인고용 전문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고용시장을 되살리고, 우리나라를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행복한 사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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