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복, 고령 독거장애인 집중관리 서비스 제공
지난 설에 복지관 이용객의 생명을 구하기도…
최용희 관장,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지난 설에 복지관 이용객의 생명을 구하기도…
최용희 관장, "고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할 것"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목포장복)은 고령 독거장애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집중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장복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고령 독거장애인 가정 30곳에 활동감지센서를 설치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이용고객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상황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지난 설에 한 이용고객이 이 서비스를 통해 목숨을 구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해당 이용고객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홀로 쓰러져 있는 고객을 발견한 사회복지사는 곧바로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다.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진 결과 이용고객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최용희 관장은 "우리 복지관 재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평균 연령이 높은 편이어서 보호자의 상시 돌봄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홀로 계시는 경우가 많아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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