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에 써주세요"… 홍성장복 이용자母, 100만원 기부
"장애인의 날에 써주세요"… 홍성장복 이용자母, 100만원 기부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3.29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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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복지관 찾아 직접 전달…
홍성장복, 후원자 뜻 따라 사용할 예정
한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의 어머니가 지난 25일 "장애인의 날에 의미 있게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부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장애인 자녀를 둔 한 어머니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홍성장복)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익명 보도를 요구한 후원자는 개관 때부터 복지관을 이용해 온 자폐성장애 자녀의 어머니다. 지난 25일 복지관을 찾아 100만 원을 기부했다.

후원자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우리 아이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면서 5만원권 지폐 20장을 봉투에 손수 담아 전했다.

홍성장복 관계자는 "어머니의 뜻대로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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