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장협, '박정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개최… 정계에 지체장애 현안 전달
경기지장협, '박정 국회의원 초청간담회' 개최… 정계에 지체장애 현안 전달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3.3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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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례대표 적극영입ㆍ지체장애인스포츠 활성화 등 4가지 정책 제안
박정 의원, "장애인 가산제 비율 조정과 공정한 공천 실천하겠다" 약속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국회의원을 초청해 장애인복지현장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경기지장협은 도 의회 장애인비례대표 적극 영입을 포함해 4가지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는 30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국회의원을 초청해 장애인복지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경기지장협 자문위원장이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인 박근철 경기도의원과 김경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경기지장협은 네 가지 현안에 대해 제안했다. △경기도의회 및 도내 기초의회에 장애인비례대표를 당선권으로 적극 영입 △지체장애유형의 장애인체육회 정가맹 가입을 통한 전국 지체장애인스포츠 활성화 △경기도내 고령 장애인을 위한 쉼터 설치 등 고령장애인 정책 확대 △교통약자 이동권 확보와 이동수단 분산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설치에 대한 정책 지원에 대한 내용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이에 박정 의원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박근철 의원, 김경희 의원, 최종현 의원님과 31개 시군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협회에서 제안해주신 다양한 장애인복지 현안을 가지고 국회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예산과 조례, 법안 발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장애인들의 정치 참여는 우리사회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장애인 가산제 비율 조정과 공정한 공천 절차를 준비하여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기호 협회장은 “4·7 보궐선거 홍보 일정으로 바쁘신 가운데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간담회 참석 요청에 응해주신 박정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제안을 함께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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