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섬들' 국내 최초 점착메모지 생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섬들' 국내 최초 점착메모지 생산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4.23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4월 개소 이후 줄곧 점착메모지 임가공품 사업 시작
점착메모지 '썸-잇'으로 "중증장애인 생산품계의 최고가 될 것"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섬들'에서 생산하는 점착메모지 '썸-잇' ⓒ섬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섬들'(원장 정순태)이 4월 20일 약 1년 5개월 간의 노력 끝에 국내 700여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중 국내 최초로 점착메모지를 생산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됐다. 

'섬들'은 2010년 4월 1일 개소 이후 줄곧 점착메모지 임가공품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현재 근로자 10명과 훈련생 20명이 여러 임가공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지정된 점착메모지의 브랜드명은 '썸-잇'으로 정상, 꼭대기라는 의미가 내포되어있으며, 중증장애인 생산품계의 최고가 되겠다는 가치를 가지고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섬들' 정순태 원장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점착메모지를 중증장애인 생산품 및 생산시설로 지정받아 더 없이 기쁘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일반기업체에도 우선 구매협조와 더불어 '썸-잇' 관련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서로 상생할 수 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섬들'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기관 및 관련기관의 구매율 증대로 경영 안정과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만큼, 중증장애인 고용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