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복지관-국제로타리 동성RC, 재가장애인 대상 주거환경개선 실시
무선전자도어락ㆍ무선전등리모컨 각 가정에 직접 설치
무선전자도어락ㆍ무선전등리모컨 각 가정에 직접 설치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달구벌복지관)은 12일 국제로타리 3700지구 동성RC(이하 동성RC)와 함께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달구벌복지관과 동성RC는 합동 지구보조금 500만원을 마련해 15개 장애인 가정에 무선 전자도어락, 또 다른 15개 가정에는 무선 전등리모컨을 지원했다. 양측은 지난해부터 재가장애인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협의하다 코로나19 확산 관계로 실시를 연기해왔으나, 올해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성RC 김종일 회장은 “그동안 반찬 배달 등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집에 찾아가 생활을 직접 들여다 보니 그들의 어려움을 다는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든다”며 “내년에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기회장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준기 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은데 다 돕지 못하니 항상 답답했다. 오늘은 가려운 곳을 긁은 듯 시원하다”며 “동성RC와 협업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오늘 지원으로 지역장애인들이 보다 편한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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