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애인 고용 사업주와 근로자 적극 지원해갈 것"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광주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광주센터)의 정찬훈 센터장이 지난 15일과 16일 특수지역의 장애인 근로자를 지원 사격하기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정 센터장은 이날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 제주맞춤훈련센터,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각각 방문해 제주도의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한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센터의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제주시, 서귀포시와 연계하여 제주도의 장애인고용 사업주 및 장애인 근로자에게 센터의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16일에는 제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훈련생들을 대상으로 노동법률교육을 진행했다. 기존에는 장애인 근로자, 예비취업훈련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날은 훈련생과 비장애인 근무자도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정찬훈 센터장은 "광주센터는 오롯이 장애인 근로자에게만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무고용사업체의 사업주들에게 장애인을 고용하여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설명하여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장애인 고용을 독려한다면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는 사회 순환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센터는 지난해 4월에 설립되어 광주, 전남, 전북, 제주 권역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북구, 서구, 광산구, 남구, 동구와 업무협약을 맺어 광주광역시 내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직업생활유지를 돕고 있다.
지난 8일 대구 수성구에는 대구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이상진)가 개소했고,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에는 경기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한태림)가 개소했으며, 대전장애인근로자지원센터는 대전 서구에서 24일 개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