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가요!”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가요!”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6.23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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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매달 무료급식 봉사활동 진행
이달에도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따듯한 식사 대접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장애인에게 무료 급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오래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어려움이 더할 수밖에 없는 지역의 장애인을 위한 따듯한 손길이 매달 이어지고 있다.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듯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면서 이들의 형편을 살피고 있다. 이 일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달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진다.

이번 달에도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지역의 장애인에게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청도군 관내 15개 여성단체가 함께 하는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봉사활동을 위해 회원 모두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확인했을 정도로 열정적이다. 지역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에 필요한 식재료 준비도 참여하는 회원의 순수한 회비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직접 식재료를 다듬어 음식을 조리하는 것은 물론 배식봉사와 설거지 및 청소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음식을 마련하고 배식하는 모든 과정에서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을 물론이다. 봉사자와 식사 대접을 받는 장애인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지키며 즐겁게 식사자리에 함께 앉는다.

청도군장애인복지관 권기섭 관장은 “모두가 본인의 바쁜 일정이 있을 것이지만 매달 장애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가 장애인을 위해 보여준 따듯한 마음이 우리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조명선 회장은 “여러 사람이 함께 모이게 되면 코로나19 확산을 염려할 수밖에 없겠지만 선뜻 장소를 내어주고 함께 참여해준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 뜻깊은 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조명선 회장은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는 계속해서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해주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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