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 명에게 방역 물품 지원
서울시,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 명에게 방역 물품 지원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6.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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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160만장, 자가격리자 돌봄시 필요한 전신보호세트 4종 배부
올해 1월부터 활동지원서비스 관련 활동지원사 34명 코로나19 확진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명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25개 자치구와 168개 활동지원기관을 통해 마스크 160만장과 전신보호세트(4종) 3천3백 개를 배부한다.

서울시가 파악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관련한 활동지원사 34명과 장애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자가 격리자 117명이 발생했다.  

특히 독거ㆍ중증장애인이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대체 활동지원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고 장애인이 위험에 처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용인 50명 이상 129개 활동지원기관에 전신보호세트(4종) 3천3백 개를 배부했다. 각 활동지원기관에서는 이를 예비물량으로 비축하고 있으며, 필요 시 장애인 돌봄 서비스 제공자에게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명에게 방역마스크 총 160만장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관련 사업예산 5억5천5백만 원을 25개 자치구에 교부했고, 168개 활동지원기관을 통해 7월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서울시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장애인 돌봄 공백 방지와 장애인ㆍ활동지원사의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수급과 생활방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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