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차기 회장 선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차기 회장 선출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06.30 15: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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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8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2021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차기 회장 및 감사ㆍ집행부 부회장단 선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광환 당선인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6월28일 오후 2시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2021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지장협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광환 후보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임시총회는 제적 대의원 460명 가운데 330명이 참석했다. 지장협 정관에 따라 재적인원 과반수이상 참석으로 회의 성립 요건을 갖춤에 따라 총회가 진행됐다. 이날 선거는 과거 다수 후보 출마에 따른 선거방식이 진행됐던 것과는 달리 단독 후보가 등록됨에 따라 추대형식으로 선출하는 방식이 선택됐다.

지장협 선거관리위원회는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총5인으로 구성해 활동해왔으며, 이날 임시총회의 적법성 확보를 위해 공증변호사의 입회하에 회의가 진행됐다.

임시총회는 국민의례에 이어 지장협 회장 권한대행 손영호 의장의 개회선언,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주재로 회장후보 공약발표, 회장선출, 당선증 교부, 당선인 인사말씀 및 기타 안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환 후보는 약10분간의 공약발표에서 인재제일, 변화선도, 정도경영, 최고지향이라는 4대과제를 선정하고 장애인수련시설, 장애인인재양성, 임직원교육복지강화, 협회조직의 정예화, 재정건정성강화, 지체장애인공제조합 설립,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문화예술 활성화, 장애인보조기기지원 활성화, 장애인 전문 언론 육성 및 활성화,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설립, 장애인편의증진사업 다각화, 장애인 소득보장 지원체계 구축의 13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날 선거는 지장협 이건휘 대의원이 단독 출마한 회장 후보에 대해 추대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안에 따라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선출방식을 상정했다. 이에 대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으로 추대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김광환 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김광환 당선인은 “제9대 회장의 중임을 맡겨주신 회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지장협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러 중요 사업을 완수하라는 사명을 받아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수행하여 회원의 열망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준수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체크 및 체온스티커 부착, 방역소독 등의 방역계획을 수립해 이를 철저히 적용해 진행됐다.

한편 지장협 제9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7월15일부터 2025년 7월14일까지 4년간으로 지장협 중앙회장의 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26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2021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김광환 후보를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소셜포커스
홍현근 사무총장이 성원보고를 하고 있다.
홍현근 사무총장이 성원보고를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손영호 의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김광환 후보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광환 후보가 주요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회장 선출을 위한 순서를 진행했다.
김흥수 선거관리위원장이 회장 선출을 위한 순서를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이건휘 대의원이 회장 선출 방식에 대해 제안을 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제9대 회장에 선출된 김광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제9대 회장에 선출된 김광환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소셜포커스
차기 집행부 감사 및 부회장단이 참석한 대의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차기 집행부 감사 및 부회장단이 참석한 대의원에게 인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손영호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손영호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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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월 2021-07-09 08:21:30
3번의 위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김*섭 2021-07-06 08:50:43
장애인복지뿐만아니라 장애인복지를 위해 힘써주는 직원들에게도 많은 급여향상과 함께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낮은 급여에 노고가 많아 많이 힘들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