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은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방충망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영천장복은 그간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이동복지관 사업을 대신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 가구 중 낡았거나 망가진 방충망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곳 10군데를 선정했다. 창문 방충망 교체뿐만 아니라 더욱 환기가 용이하도록 현관에도 롤방충망을 설치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 중 한 명인 강OO씨는 "방충망이 많이 찢어져서 사이사이로 벌레가 들어와 더워도 문을 열지 못했는데 복지관에서 방충망을 새로 해주셔서 올 여름은 해충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더위도 더위이지만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 대상자 분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그리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