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을 향해!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 개최
도쿄패럴림픽을 향해!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 개최
  • 박지원 기자
  • 승인 2021.07.3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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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복 입고 비대면으로 함께,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선전 다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
도쿄패럴림픽대회 결단식이 7월 29일 14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소셜포커스 박지원 기자] = 도쿄패럴림픽대회 결단식이 7월 29일 14시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결단식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선수단장 출정사,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훈련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결단식에 참석하지 못한 선수들은 행사단복 착용 후 비대면시스템(ZOOM)을 통해 참여했다. 또한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단식을 생중계했다. 

김정숙 여사는 선수단으로부터 선물 받은 선수단복 차림으로 격려사를 보냈다. 김정숙 여사는 "각자가 가진 차이에 따라 각자 다른 방식과 속도로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에 도달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선수 여러분은 이미 삶이라는 경기의 승리자"라고 말했다. 

결단식에서 정진완 회장은 "자랑스러운 86명의 태극전사가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응원해주기 바란다며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우선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총 158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임원 등 2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여 종합 20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선수단 남자 주장에는 배드민턴 김경훈, 여자 주장에는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선정됐으며, 기수에는 보치아 최예진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공식행사 종료 후 영원아웃도어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티셔츠와 마스크를 추가로 지원하는 전달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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