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여자 탁구 '8강 안착'... 조기성 '첫 메달' 안겨줄까
[패럴림픽] 여자 탁구 '8강 안착'... 조기성 '첫 메달' 안겨줄까
  • 박예지 기자
  • 승인 2021.08.26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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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조기성, 결선서 6위... 접영 조원상은 7위
'20년만에 출전' 남자 휠체어농구, 오늘 5시 터키와 예선
2020 도쿄 패럴림픽 1일차 경기가 모두 치러졌다. 접영 100m 결선 최종 7위를 기록한 조원상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가 8월 24일(화) 개막했다. 25일, 대회 1일차에는 수영, 탁구, 휠체어농구 경기에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수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5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이중 25일 오전부터 열린 예선 경기에는 조원상, 이인국, 강정은(이상 지적장애), 조기성(지체장애) 선수가 참가했다.

조원상은 남자 S14(지적장애) 접영 100m 예선에서 조 3위(58.37.)로 결선에 진출했고 최종 7위(58.45)를 기록했다. 이인국 역시 같은 경기에 출전했으나 반환점에서 한손으로 터치해 실격 처리됐다.

이어 기대를 모았던 남자 SB3 50m 평영에 조기성은 예선 3위(53.11)로 결선 진출했고, 최종 6위(51.58)을 기록하며 자신의 평영 첫 도전을 마감했다.

브라질과 슬로바키아와의 경기를 3대0으로 이끌며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한 윤지유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많은 선수(19명)를 파견한 탁구 종목 역시 오전부터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단체 동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만 20세) 윤지유(WS 3등급)는 예선 경기에서 브라질과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0을 거두며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2016 리우 패럴림픽 여자 개인 은메달리스트 서수연(WS1-2)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했다. 

스페인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24득점을 기록한 김동현 선수.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휠체어농구 남자 국가대표도 예선 첫 경기부터 강적 스페인(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을 만나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김동현이 24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53대65로 패했다. 휠체어농구팀은 26일 17시, 터키를 상대로 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평영 결선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한 조기성 선수. 26일 오후 주종목인 자유형 결선에 도전한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한편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는 탁구 단식 예선이 내내 이어진다. 김영건, 김정길, 이근우, 박진철, 차수용, 박홍규, 서수연, 주영대, 남기원, 김현욱, 정영아, 김기태, 김성옥, 이근우, 문성금, 백영복, 이미규, 김군해 선수가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오후 5시15분에는 조기성 선수가 주종목인 자유형 결선에, 이은 6시30분 최근진 선수가 역도 남자 54kg 결선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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