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용인시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68번째 지점 용인서농도서관점이 26일 서농도서관 3층에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 백군기 용인시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김기호 협회장,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서농동주민자치위원회 금길순 위원장 등 참여기관 대표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갓에브리씽 용인서농도서관점 설립에는 많은 참여기관의 공헌이 있었다. 용인시에서는 카페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카페 기자재 및 인테리어 등에 소요되는 설치비를 지원했다. 운영 법인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일조했다.

이날 지산그룹과 서농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역사회를 대표해 카페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이갓에브리씽 용인서농도서관점에는 매니저 1명과 근로장애인 3명이 근무할 예정이며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산하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을 맡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카페가 개소하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장애인 당사자가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페에 대한 문의는 아이갓에브리씽 용인서농도서관점(031-326-07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