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상장 전수
‘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상장 전수
  • 염민호 기자
  • 승인 2021.10.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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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자에게 상장 전수식 열어”
경북지장협, 10월 26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서양화부문 대상,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명희 씨
휴대폰사진부문 최우수상, 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송길순 씨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는 10월 26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염민호 기자] =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북지장협)는 10월 26일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예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4회를 맞았다.

매년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17개 시도협회를 중심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대신 전달하게 됐다.

이번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의 경북지역 참가자 중에서는 서양화부문 대상과 휴대폰사진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한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김명희 씨는 “이번에 수상한 출품작은 내가 살고 있는 고장의 포항제철소를 담은 작품”이라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적극적인 도움을 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대폰사진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지장협 김천시지회 송길순 씨는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 사진 속 주인공인 박지현 씨와 재활승마교실을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김천시지회 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경북지장협 박선하 협회장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높은 욕구의 단계가 바로 자아실현의 단계”라며 “많은 노력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분들께 거듭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제34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경북지장협 박선하 협회장이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경북지장협 박선하 협회장이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소셜포커스
휴대폰사진부문에서 송길순 씨(왼쪽)가 최우상을, 김명희 씨(오른쪽)가 서양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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