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복지관, 11월25일-26일
재학생 195명에게 눈높이 맞춘 장애 이론 및 체험 교육 진행
재학생 195명에게 눈높이 맞춘 장애 이론 및 체험 교육 진행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이하 영동장복)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 영동초등학교(이하 영동초교) 재학생 195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대상의 눈높이에 맞추어 장애인에 대한 이해, 에티켓에 관한 이론 교육 및 장애 체험학습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직접 장애를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도록 했다.
영동초교 학생들은 체험을 위해 2인 1조로 나누어 안대를 착용하고 흰 지팡이를 사용했다. 한 사람은 시각장애인이 되고 한 사람은 보조자가 되는 식으로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진행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인 한궁도 체험했다.
영동초교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학교생활, 나아가 더불어 사는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동장복 박병규 관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교육이 모든 영역에서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는 통합사회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인식개선 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영동장복이 역할과 과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내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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