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놀이하며 올 한 해 따뜻하게 마무리했어요
추억의 놀이하며 올 한 해 따뜻하게 마무리했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1.12.17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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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송년 행사 진행

 

12월 16일 복지관 이용자들이 구슬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사진: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16일, 2021년 한해동안 복지관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는 2021 북부 송년행사 'ON & 溫 북부, 따뜻함을 켜다'를 진행했다. 

송년행사는 ‘북부네컷’(포토박스), 타로운세, 추억놀이(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달고나 등)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지친 복지관 이용자 포함 지역주민 130여명 대상, 1:1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이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참여인원을 나눴고, 사전에 신청받아 안전하게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 이용자는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색다른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양한 체험이 있었고, 어릴 적 즐겼던 추억놀이들이 다시 생각나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평생교육팀 담당자는 "코로나19상황이 심각해져 행사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사전예약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즐겁게 진행했다"면서 "올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오징어게임’을 응용한 추억놀이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 마음이 행복했다"고 했다.

한편,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장애인을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안전하게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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