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충남남부장복)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는 연말을 맞아 재가 여성장애인들에게 동절기 물품을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겨울철 필수품인 방한용품, 생활 및 식료품 등으로 가정에서 활용성이 높은 것으로 구성돼 있다.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손뜨개질교실’에서는 열심히 배운 기술로 수세미와 컵받침 등을 손수 만들고, 22일 모임을 통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다.

또 지역 유관기관인 풀잎문화센터, 공주 및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활동하는 엔젤크루봉사단에서 각100kg씩 김장김치를 후원해, 여성장애인들이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김치 담그기에 참여한 한 여성장애인은 “이렇게 내가 만든 김장김치를 나눠 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고, 내년에도 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성장애인 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충남남부장복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041-856-7071~2, / 문화지원팀 041-960-406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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