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참정권 더 이상 미룰 일 아냐”
“청소년 참정권 더 이상 미룰 일 아냐”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1.12.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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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소년 정책 현장 간담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강선우 의원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의 시민권, 성장기회 보장 등 현안을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포용복지국가위원회는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추진위원회와 현장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포용복지국가위원회 부위원장인 강선우 국회의원, 정원오 부위원장, 은민수 복지정책실장(고려대 공공정책대학 초빙교수) 등이 참석했다.오승근 미래를 여는 청소년학회장, 배정수 한국청소년지도자협회장, 마재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장, 안희연 학생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청소년 시민권리 강화, 공정한 성장기회 보장, 위기 사각지대 제로화, 청소년정책 공공성 강화 등이 논의됐다. 청소년정책추진위는 청소년 참정권 강화를 포함한 청소년정책 10대 아젠다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론 ▲청소년의 참정권 부여 ▲청소년참여기구 위상강화 ▲공정한 성장기회 제공 ▲디지털 주도 청소년성장 지원 ▲지역사회 청소년 환경학습권 강화 ▲위기 아동·청소년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청소년 심리외상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세 지원 ▲청소년정책 전달체계 재구축 ▲청소년시설 공공성 강화 등이다.

강선우 의원은 아동·청소년 정책 조직 일원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인간의 생애주기에서 청소년기는 영유아기와 더불어 발달의 가장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아동정책은 보건복지부에서, 청소년 정책은 여성가족부로 이원화되어 있어, 국가 정책의 일관성과 추진력이 동시에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해주신 학계와 현장, 청소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토대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이 실현되도록 꾸준히 관심갖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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