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19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홍성역 사랑나눔봉사단이 석유난로 1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명철 홍성역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업장과의 긴밀한 관계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정이 나눠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홍성군작업보호작업장 김호현 원장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이 큰 온기로 다가와 우리 이용자들도 건강한 겨울나기를 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홍성역 직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년 자원봉사활동, 후원물품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한편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세탁 사업 및 방역소독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이나 후원ㆍ자원봉사 문의는 조양크린(041-631-8574, 7008)으로 하면 된다.
홍성역 사랑나눔봉사단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 사랑나눔봉사단이 설립된 배경이나 계기가 있나요?
사랑나눔봉사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주변의 취약 계층을 위한 활동을 하자’ 라는 취지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자발적으로 참가한 직원들로만 구성되었으며, 현재 활동하는 봉사단원은 총 71명입니다.
- 사랑나눔봉사단의 주요 활동은?
이전에는 직접 취약 계층이나 작업장 등지에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 활동하시면서 느낀 개인적 소감은?
저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매우 기쁩니다.
- 사랑나눔봉사단의 향후 활동 계획은?
코로나19가 진정되기 전에는 현행대로 후원 물품 전달 형식의 활동이 많은 비중을 차지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에 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