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커스 이동근 기자] = 전남지체장애인협회 화순군지회는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가 한돈 278박스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용완 한돈협회 화순지부장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한돈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며 “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대한 꾸준한 나눔을 통해 살 맛 나는 화순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남미례 화순군지회장도 “장애인에 관심을 갖고 나눔의 손길을 전해준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에 감사하다”며 “화순지장협 회원들이 당당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돈협회 화순지부는 매년 명절, 연휴, 연말 등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한 사랑의 한돈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화순자애원, 드림스타트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등 아동ㆍ청소년 이용시설에 전달하는 등 수혜 대상범위도 넓히고 있다.
다음은 박용완 대한한돈협회 화순지부장과 일문일답
- 한돈협회 화순지부에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우리 한돈협회 중앙회와 한돈자조금위원회에서는 돼지를 출하하면 무조건 한 마리당 일정 비율의 금액을 적립하게 합니다. 일정 규모 이상 쌓이면 사회환원 사업에 쓰도록 돼있어 작년 2021년 4월부터 청소년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한돈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 활동하며 느끼는 개인적 소감은?
한돈 나눔 행사 중 받는 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가 제일 뿌듯합니다.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한돈 나눔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셜포커스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제역 등 가축질병이 유행할 때마다 소비량이 줄어 한돈 축산 농가가 많이 어렵습니다. 가축질병 병원체는 조리 중 가열로 사멸되므로 안심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저희 한돈협회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계속 여러가지 사회 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랑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