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장애인 체육행사 개최 ‘첫 발’
전미 장애인 체육행사 개최 ‘첫 발’
  • 윤현민 기자
  • 승인 2022.01.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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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의원, 대회 성공개최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 포럼
김승원 의원이 포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승원 의원실

[소셜포커스 윤현민 기자] = 올 여름 미국 전역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이 첫 발을 뗐다. 정치권과 체육계는 포럼을 열고 추진상황과 계획을 논의했다. 정치권은 부족한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 등에 노력키로 했다. 체육계도 종목 참가와 전반적인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경기 수원갑) 국회의원은 최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재미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미주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한 재미 대한장애인체육회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김승원 의원은 “장애인이 운동에 대한 의지와 체육적 재능이 있어도 이를 실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장애인 체육활동에 대한 우리 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치권에서도 제도 개선과 장애인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국사회에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미주 장애인 체전의 성공적 개최가 국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 뿐만 아니라 세계 장애인 체육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회는 오는 6월 17~18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다. 수영, 태권도 등 19개 종목에서 총 1천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개 정식종목과 5개 시범종목으로 나눠 펼쳐진다. 이 중 축구공 멀리차기 등 5개 종목은 장애인 가족 단위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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