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박명원 주무관, 태안장복에 설맞이 후원
공군 박명원 주무관, 태안장복에 설맞이 후원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03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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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공군 봉사동아리 사랑나눔팀 소속
10년 전부터 꾸준히 장애인 위한 봉사 실천
지난 24일 박명원 주무관이 태안장복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태안군장애인복지관(이하 태안장복)은 한 후원자가 설 명절을 맞아 명절선물을 복지관에 전달해 왔다고 1월 24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해미공군 제82항공정비창 소속 박명원 주무관이다. 그는 사비로 직접 라면 20박스를 준비해 복지관에 전달하며,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장애인들이 명절만큼이라도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명원 주무관은 해미공군부대 봉사동아리 사랑나눔팀 소속으로, 10년 전 태안장복과 재가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 인연으로 해마다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라면 전달 외에도, 한 중증장애인이 기저귀 값이 비싸 빨아서 쓴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정 후원을 신청하기도 했다.

태안장복 이종만 관장은 "명절마다 따뜻한 손길로 감동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심에 감사하다"며 " 박명원 후원자의 뜻대로 명절이 외롭지 않도록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명원 주무관이 속한 해미공군부대 제82 항공정비창 봉사팀도 태안장복과의 사회공헌협약을 통해 재가 장애인의 나들이와 집수리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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