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편의 돕는 9개 앱 출시
취약계층 편의 돕는 9개 앱 출시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17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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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무장애앱 콘테스트 수상작 선봬
브릿지 팀, 점자 문서 번역 앱 ‘눈길’로 대상 받아
2021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현대오토에버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현대오토에버는 16일 대학(원)생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로 이뤄지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최종 앱 제작 발표회’를 통해 취약 계층의 편의를 돕는 앱 9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앱 개발은 참여 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현대오토에버의 ICT 전문가 멘토링, 전문 앱 개발 교육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 98개팀이 참여해 개발해 왔으며, 올해 최종 9개 앱을 내놨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브릿지’ 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문서 번역 앱 ‘눈길’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 청각장애인 구화 교육을 위한 ‘구구절절’, 노인과 만성질환자를 위한 영양 평가 및 식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see식’, 시각장애인을 버스 탑승을 돕는 ‘버스스로’등의 앱이 개발됐다. 이렇게 제작된 배리어프리 앱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1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개발 콘테스트 대상 수상팀 ‘브릿지’ ⓒ현대오토에버 

브릿지 팀의 김나연 학생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서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것들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게 됐고, 이러한 생각들을 기술로 구현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삶을 위한 대학생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현대오토에버는 인간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가 후원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주관하는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는 지난 5년간 개발된 43개의 앱에도 운영을 계속 지원하고 있으며, 우수 운영팀에게는 추가 제작 지원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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