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학당’ 첫 수업 했어요
‘은빛학당’ 첫 수업 했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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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장복, 고령 장애인 위한 프로그램 개강
장구교실ㆍ토탈공예ㆍ원예치료 등 다양한 활동 진행
15일 유성장복은 트로트에 맞춰 장구를 연주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유성장복)은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장애인의 행복한 일상을 위한 ‘은빛학당’ 제1기 수업을 개강했다고 17일 밝혔다.

은빛학당은  ‘대전시 유성구 고령 장애인 지원조례’에 따라 유성구가 공모 후 선정, 유성장복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종류에는 화요일 장구, 토탈공예를 시작으로 수요일 웃음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목요일 실버레크레이션, 원예치료 등이 있다.

본격적인 수업 시작에 앞서 강사 6명 모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해 음성임을 확인 후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업 중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인 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참여자 모습 ⓒ소셜포커스 

장구교실에 참여한 88세 고○○ 씨는 “신나는 트로트에 맞춰 장구 치며 몸을 움직이니 흥도 나고 너무 신이 난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정말 고맙다” 라고 연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원예치료 참여자들은 “꽃만 바라봐도 힘이 나고 좋다”고 말하며 수업이 끝날 때까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유성장복 김영근 관장은 “은빛학당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세심히 살피며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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