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장복, ‘거북이는 오른다’ 프로젝트 참가자 찾는다
서울북부장복, ‘거북이는 오른다’ 프로젝트 참가자 찾는다
  • 진솔 기자
  • 승인 2022.02.23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산ㆍ한탄강 둘레길 완주 목표
내달 25일까지 보행 가능한 성인 지체, 뇌병변 장애인 대상 접수
‘거북이는 오른다’ 참가자 모집 포스터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울북부장복)은 복지관 대표사업인 ‘거북이는 오른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본 사업은 등산과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독립적 보행이 가능한 성인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이  다양한 둘레길과 산을 오른다.

프로그램 첫 해에는 한양도성길(18.8km) 완주, 지리산 노고단 등정, 백암산 신선계곡 트레킹을 완주하고, 2019년에는 서울둘레길(152km) 완주, 경주 토함산 등정, 설악산 울산바위 등정에 성공했다.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2021년 재개해 북한산 둘레길(72km) 21코스 중 16코스를 트레킹했다.

올해는 북한산 둘레길(72km)21코스 전 구간 완주와 한탄강 지오 트레일을 트레킹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강원도 인제 곰배령으로 장거리 트레킹을 떠날 계획이다. 

‘거북이는 오른다’는 자연 속 다양한 길을 걷고 오르는 도전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자아성찰적인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아존중감의 향상과 더불어 건강을 증진하고 보행능력을 키우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내달 25일까지이다.

4월 첫째 주 수요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수요일 9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하고, 이동차량ㆍ음료ㆍ음식을 제공,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한다.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서울북부장복 홈페이지(http://www.internet.or.kr/bbs/board.php?bo_table=0201&wr_id=16088) 또는 건강증진팀(02-2092-1761)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