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지회 회원 20명에 컷트, 염색 등 서비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이하 군위지회)는 최근 ‘찾아가는 이·미용사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2~11월이며, 매월 넷째주 목요일, 신청한 회원을 대상으로 가정에 방문해 컷트, 염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0명의 회원이 신청 접수했으며, 이들에게 3개월에 한 번씩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이미영 미용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용사로서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나도 몸이 불편한 재가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위지회 최장태 지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의 첫걸음을 함께해 준 이지영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위지회는 찾아가는 이·미용사업을 시작으로 3월 업무협약식을 가진 후 장애인보장구 수리사업, 장애인인식개선교육, 문예고리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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