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장복,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나서
영천장복,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나서
  • 진솔 기자
  • 승인 2022.03.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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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 발대식
자원봉사자 15명, 물품전달과 교육 등 다양한 활동 예정
30일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영천장복)이 장애인을 위한 본격적인 봉사에 나섰다. 영천장복은 30일,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은 장애인복지시설 중심의 노력봉사활동 위주의 한계에서 벗어나 자발성ㆍ전문성ㆍ지속성을 갖춘 새로운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원봉사자에 임명장을 수여하는 한편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했으며 총15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매월 1회 장애인세대 농촌일손 돕기, 심폐소생술ㆍ장애인식개선 교육과 천연염색 등을 진행하고 수제청ㆍ송편ㆍ김장김치를 만들어 재가장애인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영천장복 권순종 관장은 “앞으로 1년간 장애인복지 전문봉사단 분들과 함께 지역 내 장애인들이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장애인 복지가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원봉사 활동은 절대로 희생정신이 아닌 나눔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임을 기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발대식 참여자들이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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