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장애인 복지 구현
사람 중심 장애인 복지 구현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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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벌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워크숍
장애인복지 종사자 등 523명 참여 열기
사람중심 워크숍 온라인 화상회의 모습.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전국 장애인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람중심실천(PCP)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관이 주관하고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및 산하 8개 구·군지회, 대구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와 공동 주최했다.

전국에서 523명의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이 참가, 사람중심실천(PCP)에 대한 장애인복지 현장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복지관은 3월 22일과 24일, 30일 총 세 번에 걸쳐 온라인 줌(ZOOM)을 이용, 사람중심실천 관련 4개 강좌와 4개의 사례 교육을 통해 사람중심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워크숍 첫 날에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경미 교수가 ‘사람중심계획과 의미있는 삶’을 주제로 장애인복지 현장의 변화와 사람 중심 실천의 필요성을 강의했다.

이어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미영 사무국장이 ‘사람중심실천과 사람중심생각(PCT) 소개’를 주제로 사람중심생각에 대한 설명과 실천현장에서의 적용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윤란 팀장이 ‘균형있는 지원방법(PCD)’을 주제로 사람중심생각(PCT)을 바탕으로 한 사람중심설명(PCD)에 대한 이해와 실천경험을 나눴다.

이날 관악구장애인복지관의 윤선혜·신소영 팀장도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주제로 복지관에서 이루어진 PATH와 OPD 실천사례를 전했다.

또, 대구한사랑발달장애인자립지원센터 김국향 사무국장은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살지 내가 선택한다’라는 주제로 PATH를 통한 사람중심실천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백미 리더가 ‘사람중심 실천방법 PATH/MAPS’을 주제로 당사자의 강점과 꿈을 찾는 도구의 활용에 대해 교육했다.

이밖에 신세계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임진아 사무국장이 ‘PCP로 지원하는 자립생활’을 주제로 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해 실천한 사례를 발표했으며, 복지관 이문희 팀장이 ‘마음을 다하는 PCP 실천이야기’를 주제로 복지관에서 PCP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복지관 서준기 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국의 많은 장애인복지 종사자들이 사람중심실천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우리 복지관도 사람중심실천을 통해 존중과 경청을 바탕으로 시설 이용자를 지원하고 통합된 지역사회로의 변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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