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숲 캠프에서 치유의 시간 가졌어요
나눔의 숲 캠프에서 치유의 시간 가졌어요
  • 진솔 기자
  • 승인 2022.04.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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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장협 안동시지회, 국립칠곡숲체원 프로그램 참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는 3월 30일과 31일 ‘나눔의 숲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소셜포커스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안동시지회(이하 안동시지회)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국립칠곡숲체원 ‘나눔의 숲 캠프’ 단체 공모에 선정, 산림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캠프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 안동시지회는 비대면과 대면 사업 중 대면에 선정, 프로그램비뿐만 아니라 식비와 숙박비. 차량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받았다.

안동시지회 회원 23명과 인솔자 7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일차에는 숲체험 프로그램인 숲속탐험대, 한지공예 등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오감빙고 체험과 다누리길 산책 등을 진행했다.

특히 다누리길 산책의 경우 무장애 환경이 조성돼 있어 휠체어가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회원들은 산책 외에도 다누리길에 전시된 시 배우는 할머니 ‘칠곡가시나들’의 시를 감상하며 웃고 감동받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버스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안동시지회 천경철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에 제약을 많이 받았던 휠체어 장애인들이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신 국립칠곡숲체원에 감사드린다”며 “다음 기회에는 더 많은 회원을 모시고 산림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지공예 체험을 하고 있는 안동시지회 회원들 ⓒ소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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