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 도움 되길”
[소셜포커스 진솔 기자] = 아산시 소재 화심영농조합법인이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하 아산장복)을 찾았다.
아산장복은 5일 화심영농조합법인과 전달식을 갖고,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한 즉석밥 1,62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신체적ㆍ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장애인의 경우, 식단 및 운동을 통한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아산장복은 유튜브 ‘아장복 TV’를 통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공,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운동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화심영농조합법인은 이러한 아산장복의 움직임에 동참, 즉석밥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장애인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화심영농조합법인 이정열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가능한 외출하지 않고, 활동영역을 최소한으로 제한해 가며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즉석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산장복 이창호 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면서 “간편하게 데워서 섭취할 수 있는 즉석밥은 장애인분들의 식사를 수월하게 할 것이다, 지원해주신 물품은 장애인 가정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화심영농조합이 전달한 즉석밥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 중 아산장복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아산장복 프로그램 지원 및 재가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원하는 단체 혹은 개인은 아산장복 기획운영지원팀 후원 담당자(545-7727, 7710)에게 연락하면 된다.
